게으름

from Her Dream 2007. 6. 20. 00:06
그저 신변잡기식 포스팅은 피해보려 노력하고 있는데, 그러다보니 그다지 포스팅할 거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랄까. 개인적으로 단순히 '오늘은 뭐하고 뭐하고 뭐했다.'와 같은 포스트는 내 타입도 아닐뿐더러, 이상하게 쓰다보면 신세한탄이 되어버려서 [...]

불과 몇달 전만해도 참 쓸데없는 것까지 생각해서 뭔가 끄적거릴 거리가 많았지만, 요즘은 오로지 시험시험시험의 연속이니 별달리 생각하는 것도 없고 특별히 읽는 책도 없어져서 바보가 되어가는 기분을 느낄 뿐이다. 적어도 하루에 하나씩 영작을 해보려했던 다짐도 저 멀리 사라진지 오래 [...]

서른안에 나는 Fluent in English가 될 수 있으려나, 다른건 몰라도 그 일은 꼭 서른안으로 발을 들여놓고 싶은데 / 요즘같아서는 이도저도 안되겠다.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정진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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